GIST, 인문사회과학부 출범 학문간 경계 없는 인재 육성 기대 김다이 기자

2025년 04월 16일(수) 19:08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6일 “전날 원내 A동에서 인문사회과학부 출범식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GIST가 지향하는 융합 교육의 비전과 방향성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A동 정문에서 현판식,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을 하며 인문사회과학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GIST는 지난 2월1일 학사조직 개편을 통해 인문사회과학부를 신설하며 융합 교육 체계의 본격적인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임기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출범한 인문사회과학부는 GIST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우 학부장은 “GIST 인문사회과학부는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넘어 인문사회적 사유와 실천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과학기술 중심의 교육을 확장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다가서고자 하는 GIST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