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무상 점검 안재영 기자

2025년 04월 24일(목) 18:22

광주 북구는 지역 내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에 대해 무상으로 안전 점검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과 연수 30년 이상, 연면적 500㎡ 이하, 2층 이하 시설로, 건축물 대장상 용도가 주택이거나 1·2종 근린생활시설이면서 목조·조적조 구조의 민간 건축물이다.

북구는 올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건축물 3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정기 안전 점검 의무가 없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북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