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공동체 역량 증대 분야 쪽방촌 주민 지원 공로 안재영 기자

2025년 04월 27일(일) 17:30

문선화 광주 동구의회 의장이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 역량 증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며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을 지원·육성하는 데 의미를 두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경제 활력 증진 등 6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문선화 의장은 관내 원도심에 집중 분포된 쪽방촌 거주민 지원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각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쪽방촌 주민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문 의장은 “쪽방촌 주민들은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며 감싸고 보호해야 할 동반자”라며 “다양한 협력 체계 구축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마중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