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북·경기, 장애인지원센터 ‘합심’ 김진수 기자

2025년 04월 29일(화) 17:25

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위한 MOU 체결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등 3개 기관은 29일 광역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경기센터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연대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사업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연대를 통해 장애인 돌봄과 자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센터 박현정 센터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은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강점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나은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