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교권보호 토크 콘서트’ 연다 20·22·27·29일 4차례 교육연수원서 李 교육감은 스승의 날에 감사 서한문 김다이 기자

2025년 05월 15일(목) 20:44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사들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위드 YOU, 힐링 YOU’를 주제로 오는 20·22·27·29일 4회에 걸쳐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20일 ‘교육활동 침해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일 ‘교사의 힘 기르기Ⅰ-초등교사 마인드’ ▲27일 ‘교원의 마음건강 위로가 필요해’ ▲29일 ‘교사의 힘 기르기Ⅱ-중등교사 마인드’ 등이다.

‘교육활동 침해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간에는 법무법인 공간의 이나연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안내한다.

‘교사의 힘 기르기Ⅰ,Ⅱ-초·중등교사 마인드’는 현직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동료 교사와의 신뢰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교원의 마음건강, 위로가 필요해’는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원의 마음 치유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교사들과 소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은 온라인 신청 양식(https://forms.gle/aTjh3JdnBHomhBdw6)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교권보호현장지원팀(062-380-44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정선 시교육감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광주 교사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는 서한문을 전했다.

이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거울과 같은 존재”라며 “선생님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감당하고 설렘으로 섰던 교단에서 눈물을 떨궜을 때도 있었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긍지를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