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지게차 사망사고 잇따라 고흥서 축사 작업 50대 대불산단 50대 근로자 안재영 기자

2025년 05월 25일(일) 18:32

전남에서 지게차 깔림 사망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분께 고흥군 두원면 한 축사에서 A(50대)씨가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A씨는 축사를 찾은 택배 기사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홀로 작업을 하다 전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9시20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제조업체에서도 지게차 깔림 사고가 발생, B(50대)씨가 사망했다.

B씨는 이 제조업체의 하청 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지게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