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62억 투입 전남도,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지원 양시원 기자

2025년 05월 27일(화) 20:11

전남도는 27일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올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원(보조 46억원·자부담 1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5천만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2천만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일과 채소류의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1개소당 최대 10억원이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당 하우스 설치비 3억원을 지급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생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제공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당 200만-250만원, 채소는 250만-320만원을 지원한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