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삼성戰 ‘달빛 시리즈’ 김태군 사인회·특별 포토존 운영·올드 유니폼 착용 등 이벤트 ‘다채’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5년 06월 04일(수) 18:18

기아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달빛시리즈 /KIA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오는 10-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이는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명명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달빛시리즈’는 광주를 상징하는 ‘빛’과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을 조합해 만든 네이밍으로,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양 팀 간의 특별 기획 시리즈다.

시리즈 첫날인 10일에는 KIA 김태군과 삼성 이호성의 합동 팬사인회가 경기 전 진행된다.

또한, 양 팀 치어리더들의 합동 공연과 뒤풀이 응원전이 3일간 진행된다.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뒤풀이 응원전 때 착용할 야광 팔찌를 무료로 배포한다.

5번 게이트 앞 EV스페이스에는 달빛시리즈 엠블럼 등신대가 설치된 특별 포토존이 운영되며, 선수 소개 등 전광판도 합동으로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IA 선수단은 달빛시리즈를 기념해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2009년에 착용했던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