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펜싱 박소형, 국가대표 확정 박희중 기자

2025년 06월 04일(수) 18:18

전남도청 박소형(사진)이 2025 펜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소형은 지난 3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일반부 에뻬 개인전에서 2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소형은 8강에서 최은숙(광주 서구청)과 접전 끝에 11대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이혜인(울산시청)을 13대1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내 1인자’ 송세라(부산시청)에게 12대1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1월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소형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남은 선발전 결과와 관계없이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박소형은 지난 2월 열린 제27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올 시즌 2관왕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