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취약 분야 개선”…道, 공직자 1천여명 참석 ‘청렴페스티벌’ 양시원 기자

2025년 06월 16일(월) 19:47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2회 청렴페스티벌’ 행사에서 부패취약 개선 방안 등 청렴 실천을 주제로 공직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도, 시·군, 공직유관단체 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청렴페스티벌’을 열어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청렴페스티벌은 ‘실천하는 청렴’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청렴 교육, 청렴 관련 퀴즈풀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참석 공직자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핸드폰을 통해 무대 화면에 송출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보면서 소통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조직의 윤리는 개인의 청렴에서 시작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곧 조직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며 “전남도, 시·군, 유관단체 등 모든 공직자가 한데 모여 청렴을 즐기는 이 시간이 청렴 전남을 향한 큰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