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청, 바닥분수 등 관리 실태 점검 오는 8월까지 지자체와 합동 실시 장은정 기자

2025년 06월 18일(수) 19:38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8일 “여름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지자체와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바닥면적 100㎡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 ▲시설 수심 유지(30㎝ 이하)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용수 관리(주 1회 교체 또는 매일 용수 여과)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이용자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판 설치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관리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 전까지 시설 개방 중지 조치가 이뤄진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