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폐쇄·차단 등…1인당 연 최대 200만원 지급 장은정 기자

2025년 06월 23일(월) 18:42

광주 동부소방서는 23일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로 소방시설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내용은 문화·집회시설, 판매·숙박·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계단·방화문 폐쇄, 훼손 또는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소화펌프 고장 방치 등과 같은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의 고객민원→신고센터→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센터에서 해당 양식을 다운로드한 뒤 신고서와 증빙자료(사진 또는 영상)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금은 최초 신고 시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되며, 2회부터는 5만원 상당의 소화기 세트가 제공된다. 1인당 월 최대 20만원,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소방시설 관련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