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춘들 꿈, 스크린에 담다 ‘J로컬스타 무비토크’ 25일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 최명진 기자

2025년 06월 24일(화) 19:57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기를 담은 ‘J로컬스타 무비토크’가 25일 오후 7시30분 광주 양림동 복합문화공간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OTT 공개를 앞둔 음악 예능 상영과 함께 ‘포크폴리오’의 미발표 싱글 무대, 관객과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2024년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음악 예능 ‘J로컬스타’가 상영된다. 진도·장흥·광주·군산·남원 5개 지역 청년 예술가 유닛이 참여해 각 지역의 고유성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활동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다. 공연 무대 뒤 예술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노력이 예능 형식으로 담겼다. 오는 8월에는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공개를 앞두고 있다.

2부에는 군산 유닛 ‘포크폴리오’의 미발표 싱글 무대가 이어진다. 포크를 중심으로 한 음악 세계를 펼쳐온 이들은 그룹명을 ‘포트폴리오’에서 ‘포크폴리오’로 바꾸고, 지역 기반의 활동을 글로벌로 확장해가는 과정을 이번 자리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관객과 함께 음악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무비토크는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지역문화 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응원하는 자리로, 예술 생태계의 성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쥬스컴퍼니, 열린기획, 바닐라씨가 공동 주최하며, 참가 신청은 J로컬스타 블로그(https://blog.naver.com/j_local_star)를 통해 가능하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