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 ‘장애 인식 개선·인권 강화’ 순회교육 성료 박희중 기자

2025년 07월 20일(일) 19:29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종사자와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한 권익보호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을 지원받아 6월부터 7월까지 ‘2025 전남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교육은 여수시, 순천시, 목포시 등 전남 내 8개 권역을 순회하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스포츠인권 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교육 종료 직후인 지난 17일 18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직원들과 ‘스포츠권익보호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교육 성과와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강사 역량 강화, 참여 대상 확대 등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평가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 현장의 인권감수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교육의 내실화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에도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 등 제도적 지원을 적극 활용해 인권 사고 예방,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 법정의무교육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교육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