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능주농협, 오늘 국회서 ‘딱딱이 복숭아’ 직판 소통관 앞 광장서 작목반 농업인 참여 안태호 기자

2025년 07월 30일(수) 19:25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30일 “화순군 능주농협과 오는 31일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딱딱이 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대한민국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복숭아작목반 농업인 국회 직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순·나주 지역구 신정훈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전남농협과 능주농협이 합동해 기획했고 갑작스러운 폭우피해와 위축된 소비경제로 인해 판로를 걱정하는 복숭아작목반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나서며 딱딱이 복숭아 대표품종인 차돌과 경봉을 4㎏ 단일중량으로 ▲8-9개 4만원 ▲10-11개 3만5천원 ▲12-13개 2만8천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은 복숭아 재배면적이 232㏊로 전남 최대 복숭아 주산지이며 다양한 품종 중에 특히 딱딱이 복숭아는 맛이 사각사각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일품으로 식감과 당도가 어우러진 최상품 복숭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1주일정도 신선도가 유지되며 김치냉장고처럼 일정온도로 보관하면 한 달 동안 식감이 변하지 않는 뛰어난 저장성도 가지고 있다.

능주농협은 이번 국회 직판행사를 계기로 화순군의 딱딱이 복숭아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전남농협도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