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예가추어탕, 원산동에 후원금 기탁 다문화·다자녀 가정 청소년 지원 목포=정해선 기자

2025년 08월 25일(월) 18:38

목포시는 “최근 원산동 소재 예가추어탕 김도래 대표가 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기부 신청됐으며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가추어탕은 오는 2025년 7월 사업장 확장 이전을 앞두고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행복푸드나눔가게 15호점으로 지정된 후 꾸준히 어르신들에게 추어탕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도래 대표는 “예가추어탕이 주민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성장한 만큼 손님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미경 원산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