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기술력 뽐냈다 오늘까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임채만 기자

2025년 08월 28일(목) 19:42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너지슈퍼위크(Energy Super Week)’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WCE를 비롯해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 미션이노베이션(MI), APEC 에너지장관회의 등이 연계 개최됐다.

‘Energy for AI, AI for Energy’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MS, 구글, NVIDIA, 삼성, LG, SK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 참여해 AI-에너지 융합과 저탄소 전략을 논의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에서 K-H2ECP(수소도시 플랫폼), E:모음(KDN-VPP 플랫폼),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지능형전력망 보안인증시스템 등 5종의 에너지ICT 솔루션을 출품했다.<사진>

K-H2ECP는 수소도시 전주기를 통합 운영·관리하며, 전주·완주·안산 수소시범도시에 구축된 바 있다. E:모음은 재생에너지와 ESS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전력 수요·공급을 예측하고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30년 넘는 전력ICT 경험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ICT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알리고 국민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사용을 보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