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영미술관, 작가·관람객·미술관을 잇다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참여…오는 7일까지 소장품 전시 최명진 기자 |
| 2025년 09월 04일(목)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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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영미술관이 오는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참가해 ‘읻:따’전시를 선보인다.
드영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터전을 확장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걸어온 여정을 담았다.
2018년 개관 이후 드영미술관은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작품을 수집·소장해왔다.
이러한 소장품은 단순한 예술품의 집합을 넘어 미술관과 작가, 작가와 관람객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소장품은 미술관의 본질적 기능인 수집·연구·전시·교육을 구현하는 핵심 자원이자 지역 예술의 흐름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소장품의 의미를 조명한다. 김성결의 ‘자동차’는 일상의 사물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현대인의 삶과 정서를 드러내고, 이다애의 ‘모란꽃과 달항아리’는 전통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한국적 정체성과 조형미를 보여준다. 이두환의 ‘일탈을 꿈꾸는 L씨’는 자유와 현실의 긴장을 형상화했고, 김도영의 ‘오늘은 행복한 날’ 시리즈는 밝은 색채로 소소한 행복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소장작가 황순칠의 ‘와룡매’ 등도 전시된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