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고향사랑기금 범위에 체육활동 포함” 김진수 기자

2025년 09월 14일(일) 19:58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사진)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개정안은 고향사랑기금의 사용 범위에 ‘지역 주민의 체육 활동 증진’ 항목을 추가해 주민들이 더 활발히 스포츠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행법은 고향사랑기금 사용 목적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으로만 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사회 건강과 공동체 회복력을 위해서는 체육 활동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진다”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