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의 대화…‘빛, 창조를 잇다’ 내달 30일까지 GIST 오룡아트홀 최명진 기자

2025년 09월 16일(화) 19:36

과학기술과 산업, 문화예술이 만나 창조적 융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사진>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오는 10월30일까지 오룡아트홀에서 포스코미술관과의 교류전 ‘빛, 창조를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12월 오룡아트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외부 기관과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을 시작으로 교육·연구·산업으로까지 협력이 확장될 출발점이 되고 있다.

전시에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이 소장한 회화·사진·설치미술 등 37점이 소개된다.

1층에는 남농 허건의 ‘산수’, 장운상의 ‘장구치는 여인도’, 서세옥의 ‘농악’ 등 전통미술 작품이, 2층 전시관은 백남준의 ‘Anticorpo, Animare’, 김찬일의 ‘dots’, 김상구의 ‘No.873’ 등 판화와 사진을 포함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됐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