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6-28일 ‘전남 직거래장터 큰잔치’ 200여개 농수특산물 최대 30% 할인 양시원 기자

2025년 09월 21일(일) 21:42

전남도는 21일 “도내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26-28일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2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개장식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지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5만원 이상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대전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농수산물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경매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5만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장터 방문 소비자 편의를 위해 판매관을 품목별(농산물, 수산물, 축산물)로 분류·배치해 구매 동선을 간소화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이내 퀵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