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퍼레이드 금남로서 펼쳐진다 오는 18일 충장축제 행진의 날 ‘나이트 불꽃놀이’ 피날레 장식 안재영 기자

2025년 10월 12일(일) 19:41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국내 최대 테마파크 롯데월드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퍼레이드 팀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 1-3가를 행진한다. 사진은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퍼레이드 중 일부분.<광주동구 제공>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의 퍼레이드가 충장축제 기간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오는 18일 ‘행진의 날 Ⅰ’에 초대형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당일 롯데월드 퍼레이드 팀은 오후 7시부터 금남로 1-3가를 행진한다.

관악그룹인 롯데월드 마칭여성밴드가 선두에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그 뒤는 매직포레스트 플라워퀸·보석세공사, 월드오브라이트 토피어리 캐릭터 등과 롯데월드 캐릭터 및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한 전문 연기자들이 함께한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롯데월드에서만 볼 수 있는 나이트 불꽃놀이가 재현되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불꽃놀이 후인 오후 9시부턴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인 ‘충장 로드 나이트’가 시작된다.

광주 출신인 전 달샤벳 멤버 DJ 수빈 등의 출연자들은 반짝이 가면과 야광 소품을 착용한 관람객들과 충장로 1가-웨딩의 거리-천변우로-중앙로-충장파출소-주무대로로 이어지는 약 1.5㎞를 함께 걷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퍼레이드는 ‘추억의 동화’라는 주제를 가장 크고 화려하게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과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