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나주시-스웨덴 ‘청정에너지 연구’ 맞손 박현진 기자

2025년 10월 19일(일) 19:28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최근 나주시, 스웨덴 국립연구소(RISE)와 전력반도체·청정에너지 공동연구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윤병태 나주시장, 폴 할레 잘 페더슨 RISE 수석부원장이 협약 당사자로 참석했으며 안드레아스 칼슨 스웨덴 인프라·주택부 장관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입회했다.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도 참석해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 발전은 인류의 공동 과제”라며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켄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반도체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켄텍에 RISE 연구진이 상주하는 ‘켄텍-RISE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은 전력반도체와 SST(고체형 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 구성과와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