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창립 40주년 ‘희망나눔 걷기대회’ 성료 임채만 기자

2025년 10월 20일(월) 20:06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지난 18일 영산강변 일원에서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내외빈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40주년 기념하는 ‘희망나눔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김이강 서구청장, 박균택·정준호 국회의원, 윤학수 중앙회장을 비롯한 각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을비 내리는 속에서도 영산강변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예정대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실력파 가수 김유성과 이지원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 박병철 회장의 개회사와 준비운동 후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극락교에서 출발해 서창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4㎞를 걸으며, 가족과 동료, 이웃이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걸으며 나누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자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1인당 참가비 1만원에 더해 협회가 4만원을 추가로 매칭 지원해 총 1인당 5만원씩, 500명 기준 2천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이 금액은 서구청에 전달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전문건설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