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단-광주전남혈액원 ‘오월정신·헌혈 확산’ 협약 주성학 기자

2025년 10월 23일(목) 19:44

5·18기념재단은 2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5·18정신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5·18 정신계승 관련 시민교육 활성화 ▲5·18민주화운동 및 헌혈 홍보 ▲재단과 유관단체 릴레이 헌혈 참여 ▲기부·봉사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함께 한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앞으로도 재단과 협력해 1980년 광주시민이 보여준 숭고한 나눔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윤목현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 중 하나인 헌혈과 관련해 적십자 혈액원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대와 나눔의 오월 정신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