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 성료 첨단사회복지관, 전 종목 종합우승 박희중 기자

2025년 11월 11일(화) 19:53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왼쪽)이 전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첨단사회복지관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태권도협회 제공>

전국 실버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실버태권도대회가 지난 8일 호남대체육관에서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공인품새 개인전 유급자, 유단자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진흥재단시범단의 ‘위대한 태권도’ 공연과 공인품새 단체전, 가족부 시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태권체조, 격파 시범,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승패를 떠나 열정과 투혼,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대회 결과 전 종목 종합우승은 광산구 첨단사회복지관에서 차지했으며, 단체경연은 기본동작, 격파, 태권체조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창원실버태권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동원(9단) 광산구태권도협회장겸 광산구실버태권도단장은 “태권도는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하나로 연결되는 무도스포츠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배움의 길을 이어가는 실버태권도인들의 열정이 바로 태권도 정신이기도 하다”며 “내년에는 전국에서 더 많은 실버태권도회원들이 참가해 태권도를 통한 건강한 자신감과 기쁨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