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정리 총력 2025년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보성=임병언 기자

2025년 11월 16일(일) 19:27

보성군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징수 대책 마련에 나선다.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이번 회의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세외수입 관련 부서 팀장,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 등 46명이 참석해 ▲체납 현황 ▲원인 분석 ▲고액·고질 체납자 징수 방안 등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체납 정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말 기준 보성군 지방세 체납액은 12억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15억원에 달한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를 단순·생계형·고액·고질 체납자로 세분화해 유형별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단순 체납자에는 자진 납부 안내 문자를 발송,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등 탄력적 징수 방안을 적용한다. 반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채권 압류,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차량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