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후회는 행동한 뒤에 따라온다 / 문기선 |
| 2025년 11월 17일(월) 19:53 |
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부터 적용되며, 0.03-0.08%는 면허정지, 0.08%이상은 면허취소이다. 0.03%이상이면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0.03-0.08%는 벌금 500만 원 이하 또는 징역 1년 이하, 0.08% 이상은 벌금 1천만 원 이하 또는 징역 2년 이하이다.
0.2%이상은 벌금 2천만 원 이하 또는 징역 5년 이하로 가중된다. 2회 이상 적발 시 가중 처벌되며, 재범 시 징역형 등 선고 가능성이 높다
연말연시 음주운전의 유형을 보면,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음주운전을 한 경우가 제일 많다. 또 집과 거리가 가까워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집 앞 근처에서 적발되는 경우, 술을 조금 마시고 운전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 등이다.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술자리에 차량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가져갔다면 술을 마시지 않거나 만약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모임을 마치기 전에 미리 대리운전을 불러 오랫동안 기다리다 지쳐 결국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한다.
“후회는 행동한 뒤에 따라온다”라는 말이 있다. 올 연말연시에는 제발 가족의 생계까지 걸린 소중한 운전면허증을 술로 말미암은 한순간의 실수로 취소돼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겠다.
<문기선·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