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하모니 콘서트’ 성료 광주시민·임직원 등 4천여명 참석 EV5·EV3·PV5 비롯 라인업 전시 호남 자동차 중심 성장 영상 ‘눈길’ 임채만 기자

2025년 11월 17일(월) 20:18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난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광주시민과 임직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제공>

기아 오토랜드광주는 지난 16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기아 하모니 콘서트’가 광주시민과 임직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아 하모니 콘서트’에는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비롯한 광주시민들과 임직원 가족 등 4천여명이 함께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시민과 함께한 6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장, 은용철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이 ‘기아 하모니 콘서트’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아 하모니 콘서트’는 광주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특히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사회적약자 50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기아는 차량 전시존을 운영해 올해 새롭게 출시한 EV5, EV3, PV5, 타스만을 비롯한 기아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 중간에 디지털 스토리 보드를 설치해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6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영상과 5세대 동안 기아의 대표 SUV로 활약중인 스포티지의 30년간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스포티지 차량도 전시해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기아 하모니 콘서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퓨전 국악밴드 ‘김산옥과 민들레’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사전공연부터 자리를 가득 채운 광주시민과 기아 임직원들은 큰 호응으로 공연에 화답했다.

이어 상영된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 기념 영상은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금 호남 자동차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60년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1965년 아시아자동차로 시작된 광주공장이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로 자동화설비 도입과 신차종 출시로 수출 중심 공장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기아 오토랜드광주에서 셀토스, 봉고, 스포티지 등의 인기차종이 생산되는 모습, 1998년 6만대에 생산에 그쳤던 광주공장이 2023년 54만1천대라는 역대 최대 생산과 2024년 2년 연속 50만대 생산에 이르기까지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눈부신 성과가 이어지자 현장에 있는 임직원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6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기아 오토랜드광주 전용전기차 EV5 생산과 스마트 팩토리 등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미래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향한 메시지 전하며 더욱 발전할 앞으로의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모습을 광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아 관계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 달려온 기아 오토랜드광주 60주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기아 하모니 콘서트를 찾아 주신 광주시민과 기아 임직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기아 오토랜드광주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여정에도 광주시민들이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