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봉희 남구의원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머무는 관광지’로 변화시켜야” 서형우 기자

2025년 11월 25일(화) 20:26

광주 남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은봉희(사진)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농촌테마공원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10월 기준 농촌테마공원 방문객 수는 12만7천명이지만 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1천230명에 불과하다”며 “운영 프로그램 부족과 예산의 한계로 방문객 대비 프로그램 이용률이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활성화 방안으로 어린이와 가족 대상 교육형 프로그램, 계절·테마별 농촌체험형 프로그램 신설과 주말 플리마켓 조성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을 제언했다.

이밖에도 내년 조성될 야영장과 연계할 프로그램 신설, 빛고을공예창작촌 등과 협력 강화, SNS 홍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하며 “단계적 개선을 통해 관광거점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서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