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민·관·경 합동 범죄 예방 캠페인’ 개최 3일 북구청 광장서 윤찬웅 기자

2025년 12월 02일(화) 21:36

광주 북구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북구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북구청 광장에서 ▲북부경찰서 ▲OB맥주 ▲(사)광주여성민우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예방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각 기관이 운영하는 참여형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북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북부경찰서는 스토킹·데이트 폭력 신고 요령, 보이스피싱 예방, 안심귀갓길 정보를 제공한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OB맥주는 ‘음주운전 예방 OX 퀴즈’ 부스를 운영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OB맥주는 북구에 1천만원의 기탁금을 전달한다.

기탁금은 내년 안심귀갓길 안내판 설치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물품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OB맥주 관계자, 북부경찰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