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 전남 응급의료체계 발전 모색 심포지엄서 중앙-지역 등 협력 논의 양시원 기자

2025년 12월 04일(목) 20:40

전남도는 4일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응급의료 발전 심포지엄’을 열어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엔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기관, 소방본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전남 응급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 응급의료 사업 현황, 응급의료사업 추진 상황 공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생활권 중심 재난대응체계 변화에 따른 역할 재정립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룬다.

행사 기간 현장응급의료소, 디매트 백(DMAT bag), 소방 구조 구급 장비 등 재난 대응 관련 장비를 직접 살펴볼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재난대응체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중앙과 지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