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내년 예산 6천229억…‘두터운 복지’ 방점 예산 30% 사회복지 투입 취약계층 보호 무안=김상호 기자 |
| 2025년 12월 07일(일)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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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무안군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안으로 총 6천229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6천124억원 대비 105억원(1.72%) 증가한 규모다.
군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민선 8기 핵심 가치 실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분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6천62억원, 특별회계는 10.69% 감소한 167억원이다.
세입 예산의 경우 지방세 수입은 696억원(8.49%), 지방교부세는 2천691억원(5.07%)으로 늘어난 반면, 국·도비 보조금은 2천346억원(1.65%), 조정교부금은 110억원(22.31%)으로 줄어들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 예산을 분석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는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0%에 달하는 1천833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597억원 ▲생계급여 140억원 등이 포함돼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서비스 확대에 대한 군의 의지를 반영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로 951억원(15.7%)이 배정됐다. 여기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71억원 ▲스마트 농수축산업 육성 사업 등이 포함돼 농어가 소득 증대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
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513억원(8.5%)이 편성됐으며,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74억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32억원 등 지역 균형 발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필수 예산들이 담겼다.
무안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체육시설 투자 확대로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민생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후 위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농수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관행적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군민의 삶을 지키는 복지와 민생 경제 회복 등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11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