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안녕 박물관’ 무료 전시 양시원 기자

2025년 12월 11일(목) 20:05

전남도농업박물관은 11일 “2026년 2월 말까지 농경문화관 로비에서 농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전시 ‘안녕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녕 박물관’이란 전시명에는 아이들이 박물관에서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과 전통문화를 가까이 느끼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표현한 작품을 통해 박물관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녕 박물관’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달 한 달 동안 농경문화관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트리와 포토존도 운영한다. 전시 공간은 부스로 꾸며져 관람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아이들 눈으로 본 농촌과 농업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도 따뜻한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