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 예산 7천290억 확정 ‘역대 최대’

올해比 9%↑…민생·성장 방점
‘선택과 집중’ 재정 누수 최소화

보성=임병언 기자
2025년 12월 18일(목) 18:15

보성군이 군 재정 역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318회 보성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 7천290억원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 6천666억원보다 623억원(9.35%) 증가한 규모로, 보성군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천억원을 넘었다.

보성군은 관행적·중복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민생 직결 예산과 성장 투자 예산을 동시에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재정 누수를 최소화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3.3% 늘린 2천919억원으로 확대하며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1.13% 증가한 6천350억원, 특별회계는 1.27% 감소한 940억원으로 편성됐다.

2026년도 세입은 지방세 267억원, 세외수입 202억원, 지방교부세 2천75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 등을 반영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 및 돌봄 체계 강화 ▲농림·축산·해양수산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 기반 확대 ▲생활 안전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 ▲균형 있는 지역개발 등 5대 핵심 분야에 재정 역량을 집중해 편성됐다.

군민 생활 안정과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13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3억원 ▲부모급여 지원 16억원 ▲아동수당 급여 15억원 ▲출산장려·양육지원금 7억원 등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전 군민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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