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완도서 ‘해맞이’ 즐기세요” 郡, 내달 1일 명사십리서 병오년 행사 완도=윤보현 기자

2025년 12월 18일(목) 19:20

‘해양치유 1번지’ 완도군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희망찬 해맞이 행사와 특별한 치유 이벤트를 준비한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 풍물 길놀이 ▲희망 콘서트 ▲신년 타고(북 치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대형 볼에 소원 적기 ▲신년 화두 모래 조각 포토존 ▲새해 떡국 나눔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날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도 새해맞이 손님맞이에 나선다. 센터는 하루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반값 힐링 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인기 코스인 ‘기본 2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안전 관리와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