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위기가구 선제 발굴로 현장 중심 복지 실현” 郡,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본격 운영 화순=이병철 기자 |
| 2026년 02월 03일(화) 1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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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화순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을 본격화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한 팀이 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고, 소규모 수리부터 생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이다.
지난해 복지기동대는 총 728가구(897명)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 교체, 수도 누수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 686가구의 불편을 해소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42가구에는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삶의 버팀목이 되며,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는 신속한 현장 대응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겨울철 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협업도 돋보이는데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화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손잡고 ‘동절기 위기가구 1대원 3이웃 살피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파에 취약한 66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생활안전 교육, 안전 꾸러미 지원 등을 실시하며 겨울철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복지기동대의 운영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달 30일에는 읍·면 복지기동대 팀장·담당자 16명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운영 지침과 성과 평가 체계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존의 공급자 중심 ‘행정 복지’에서 수요자 중심의 ‘생활 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 군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위기 상황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복지기동대는 형광등 교체 같은 작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올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 살피는 능동적 복지 시스템을 정착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화순=이병철 기자
화순=이병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