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GIST,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 맞손

빛그린산단 모빌리티·AI 농축산 등
자체 TF 가동…‘투트랙’ 전략 대응

함평=기영규 기자
2026년 03월 04일(수) 19:29

함평군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과 손을 맞잡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GIST와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정방향이 구체화 되고,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의 생존을 담보할 실효성 있는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GIST의 독보적인 융합 기술 역량을 지렛대 삼아 첨단 산업의 새 판을 짠다.

빛그린산단을 심장부로 삼아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AX) 기술을 전통 농축산업에 이식해 고부가가치 미래 생명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까지 아우르며, 정부 대형 국책 사업의 물줄기를 함평으로 끌어올 정교한 논리를 다듬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 초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41개 핵심 대응 과제를 발굴했으며, 군은 이를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기획단에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등 외부 환경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기초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함평군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수행할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함평=기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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