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고용주 24일까지 방문 접수

보성=임병언 기자
2026년 04월 15일(수) 20:04

보성군이 영농철 인력난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생산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인력 수급에 나선다.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 참여 고용주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 및 법인으로, 배정 인원은 작물별 재배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지원된다. 최종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8월부터 최대 8개월간 영농 현장에 투입된다.

참여 고용주는 올해 최저임금을 반영한 월 215만6천880원 이상의 임금 지급과 주 35시간 이상 근로 시간을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더불어 냉난방 설비를 갖춘 적정 숙소 제공과 산재보험 의무 가입 등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준수 사항이 엄격히 적용된다.

앞서 상반기 464농가에 총 2천60명의 인력을 배정한 보성군은 하반기에도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적기 인력 배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농민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기 인력 배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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