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격전지](4)여수시장-민주당 vs 혁신당 ‘진검승부’…무소속도 ‘다크호스’ 서영학 “젊은 추진력 지역 역량 결집” 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
| 2026년 05월 19일(화)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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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대결 구도에 무소속 후보들까지 가세해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단 한 번도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을 만큼 여수는 후보의 경쟁력이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대 관심사는 현직인 정기명 시장을 꺾고 민주당 공천을 받은 서영학 후보와 여수시장 선거를 핵심 승부처로 설정하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혁신당의 명창환 후보 간 대결 구도다.
또한 3려(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 이후 치러진 7번의 여수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이 3번이나 당선된 만큼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여수 남산동에서 태어나 여수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민주당 서영학 후보는 제9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담당관을 역임했다.
서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국립재활원 여수분원 유치 ▲여수미래펀드 1천억원 조성 ▲서울-여수 2시간대 고속철도 건설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 확대 ▲미래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 ▲여수 전역 관광벨트 완성 등을 제시했다.
서영학 후보는 “젊은 추진력으로 인구 감소와 산단 침체라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한 여수의 정체된 행정을 깨우고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겠다”며 “여수를 아시아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혁신당은 명창환 후보를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하고 세 확장에 총력을 쏟고 있다.
고흥 출신인 명 후보는 순천고등학교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 공직을 시작했다. 특히 순천시 부시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명 후보는 기초·광역·중앙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토대로 여수가 직면한 산단 쇠퇴, 관광 침체 등 복합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미래첨단산업 다극화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육성 ▲여수박람회장 K-컬쳐 중심 글로벌 관광거점 재건 ▲시내버스 출퇴근 무료화 ▲청년 만원주택 500호 확대 ▲학생 교육기본수당 중고생 확대 등 시민체감형 정책이다.
명창환 후보는 “산업·관광·민생이 모두 흔들리는, 위기에 처한 여수를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한 30년 행정 전문가 명창환이 연습 없이 첫날부터 바로 일하는 시장으로 무너지는 여수를 다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후보들 또한 정책 경쟁력을 발판 삼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여수시의원을 지낸 원용규 후보는 ‘침체된 여수 경제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원 후보의 핵심 공약은 ▲여수국가산단 침체·위기 극복 ▲관광산업 활성화 ▲SOC 확충 및 생활 공공인프라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 인구 유출 해결 등이다.
원용규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목표와 비전, 책임감, 실천력의 리더십을 통해 새로운 여수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여수경영인협회장을 지낸 김창주(㈜휴엔택 대표이사) 후보는 전문경영인 이력을 기반으로 여수 변화를 이끌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첨단정밀화학산단 신설 및 산단 재생 ▲선소 해상공연장 조성 ▲연등천 복원 ▲해안 순환 노선 Y-트램 구축 ▲남산공원 K-POP 공연장 조성 ▲국제학교 유치 등 공약을 내놓았다.
김창주 후보는 “지금 여수에는 서류를 검토하는 시장이 아닌 운동화 끈을 매고 현장을 누비는 경영자가 필요하다”며 “여수의 대전환을 경영 전문가 김창주가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양시원·여수=김진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