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26회 청자공모전 수상작 선정

조세연 작가 대상 영예

강진=박길종 기자
2026년 08월 12일(수) 19:3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은 12일 “최근 고려청자박물관은 ‘제26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수상작 23점을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은 청자 분야의 우수 작가와 새로운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도자기 공모전이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청자공모전의 영예 대상은 조세연 작가의 ‘청자양각 용봉문호(사진)’가 수상했다.

작품은 정교한 양각 기법과 투명한 비색 유약을 완벽하게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양금석 작가의 ‘청자 진사 역상감 모란문 장구’와 김채원 작가의 ‘청자 상감 투각 귀갑문 화장상자’가 선정돼 각각 전남광주특별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를 포함해 우수상 2점(각 200만원), 특선 10점, 입선 8점 등 총 23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고려청자박물관 특별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린다. 수상작은 9-11월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정기봉 심사위원장은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조형성을 극대화한 창의적인 수작들이 대거 출품됐다”고 평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공모전은 고려청자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예술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라며 “전국의 도예가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진=박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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