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하락…거래대금 6.4조원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
| 2026년 09월 28일(월) 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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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조9851억원으로 2위…두 종목 합쳐 6조4238억원
-삼성전자우까지 거래대금 상위 3위…5.68% 하락
-코스피 6911.53…외국인 1조8560억원·기관 7275억원 순매도
-한화솔루션 9.76%·LG이노텍 7.66% 상승…하락장 속 차별화
추석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6조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몰렸다.
두 종목은 나란히 4%대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도 7000선을 내주고 6900선 초반까지 밀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1분 기준 거래대금 1위는 SK하이닉스로 3조4386억1807만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177만9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46%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거래대금 2조9851억483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가는 27만2750원으로 4.47% 내렸다.
두 종목의 거래대금을 합하면 6조4237억6638만원에 달한다. 오전장부터 국내 증시의 거래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셈이다.
거래대금은 주식이 실제 사고팔린 금액이다. 거래대금이 많을수록 해당 종목의 매매가 활발했다는 의미지만 이를 해당 종목으로 그만큼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거래대금만으로 향후 주가의 방향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삼성전자우도 거래대금 8243억6717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가는 20만7500원으로 5.68% 하락했다.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4위 삼성전기는 거래대금 6742억7827만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148만9000원으로 1.19% 내렸다. 5위 SK스퀘어는 4446억9000만원이 거래된 가운데 주가가 110만4000원으로 7.23% 떨어졌다.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에만 8조3671억원가량이 몰렸다.
반도체 대형주 약세는 코스피에도 부담을 줬다.
이날 낮 12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9포인트(2.39%) 떨어진 6911.53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6896.80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1조8560억원, 기관은 727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675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이 반도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이 상장할 경우 기존 주주의 경제적 지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거래대금 상위권이 모두 약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한화솔루션은 2194억2322만원이 거래되며 거래대금 6위를 기록했다. 주가는 3만2050원으로 9.76% 상승했다.
대우건설도 1893억9649만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7.28% 올랐다. LG이노텍은 1809억7075만원이 거래되며 7.66%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거래대금 1623억5431만원으로 전체 9위에 올랐지만 주가는 22.03% 급락했다.
레메디는 1438억2502만원이 거래되며 10위를 기록했다. 주가는 2만4500원으로 29.97% 급등했다.
이어 대한광통신 1333억5049만원, SK이노베이션 1270억8980만원, 대덕전자 1236억9000만원, 엑스게이트 1192억5185만원, LG전자 1082억5522만원 등의 순으로 거래대금이 많았다.
거래대금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종목은 13개였다. 코스닥과 코스닥글로벌 종목은 각각 6개와 1개였다.
상위 20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모두 10조3733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종목이 6조4238억원으로 상위 20개 종목 거래대금의 약 61.9%를 차지했다.
한편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낮 12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55%) 오른 849.15를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이나 증권상품의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박선옥 기자 jhc@kj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