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공공기여금 1차분 납부

3천억 중 154억…2032년까지 단계적 이행
특별시 “‘광천권역 교통대책’에 우선 투입”

변은진 기자
2026년 09월 29일(화) 19:24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9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공공기여금 3천억원 중 주상복합2 1차분 154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부는 2024년 7월 옛 광주시와 민간사업자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전체 공공기여금 5천899억원 중 2천899억원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사업자 부담으로 기부채납하고 현금 3천억원은 공공시설 등 설치를 위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여금 납부는 오는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기여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2조의 2에 따라 기반시설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 공익적 목적의 시설에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는 광천권역에 대규모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사업비 등에 이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한민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공기여금 납부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가 본격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확보된 공공기여금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입해 개발에 따른 편익이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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