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없는 거리 버스킹 보며 막걸리 한잔 즐겨요” 장성군, 10월1일부터 장성역 앞 특설 무대 장성=김문태 기자 |
| 2026년 09월 30일(수) 19:31 |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3일까지 장성역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 버스킹과 ‘제3회 영천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8일 개막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행사다.
먼저 1일과 2일 오후 6시에는 장성역 앞 도심 한복판에서 차 없는 거리 버스킹이 펼쳐진다. 군은 양평해장국부터 칠구빵빵통닭까지 약 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특설 무대를 설치한다. 트로트, 통기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가수 8명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관람객들이 인근 식당에서 구입한 음식을 거리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한다.
이어 개천절인 3일에는 매일식육식당부터 무궁화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영천막걸리축제가 열려 장성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축제 시음 행사에서는 저온 숙성과 천연 암반수로 빚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보해양조 ‘순희’, 합성첨가물 없이 쌀과 누룩으로만 맛을 낸 청산녹수 ‘편백숲 산소 막걸리’, 장성 사과즙을 더해 청량감이 뛰어난 장성주조장 ‘홍길동 생막걸리’, 황룡주조장 ‘축령산 생막걸리’ 등 지역 대표 주조장 4곳에서 각양각색의 탁주를 선보인다.
이 밖에 막걸리 빨리 마시기, 블라인드 테스트(제품 맞추기), 막걸리병 던져 세우기 등 이색 이벤트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이 펼쳐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8일 개막하는 전국 규모의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앞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미리 만끽할 수 있도록 버스킹과 막걸리축제를 준비했다”며 “장성의 고유한 맛과 도심 거리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