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국감서 전남광주 5대 현안 점검

‘반도체’ 영산강 유역 농업용수 활용 제시
CPTPP 가입 관련 지역 맞춤형 대책 촉구

장성=김문태 기자
2026년 10월 05일(월) 19:13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오는 7일 시작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광주 지역 생존이 걸린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이 의원은 5일 “전남광주는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이자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정부 정책이 지역 산업 기반과 농어민의 삶을 흔들지 않도록 꼼꼼히 따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5대 지역 현안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첨단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인 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해 영산강 유역 농업용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영산·영암호 등 기존 담수호를 활용해 경제적이고 신속한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정부의 4대 항만공사 통합 추진에 따른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위상 약화 우려도 도마 위에 올린다.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국가 공공기관이 통합 본사의 지역본부로 격하돼 독자적인 예산·투자 결정권을 잃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8천500억원 규모의 타격이 예상되는 정부의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과 관련해 최대 생산지인 전남광주 맞춤형 농수산업 보호 대책을 요구한다.

아울러 열악한 지방 재정을 고려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국비 분담률을 80%로 확대하고 지역소멸 위기 지역부터 우선 실시할 것을 건의한다.

매년 반복되는 농축수산업 재해와 관련해서도 실제 피해액에 턱없이 못 미치는 현행 복구·보상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정부에 주문할 방침이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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