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부터 5·18까지…‘남도 義정신’ 조명

전남대 연구원-남도의병역사박물관 협약
학술교류·공동연구·교육 프로그램 추진
전남광주 통합 기념 연내 심포지엄 개최

최명진 기자
2026년 10월 11일(일) 21:15

전남대학교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남도의병에서 나주·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남도의 ‘정의로운 투쟁의 정신’을 학술적으로 조명한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전남대 미래1호관에서 남도의병 연구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학술적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했다.<사진>

이번 협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를 하나의 맥락에서 살펴보고 남도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학술 연구와 교육·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남도의병 관련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지역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의 학술·연구 역량을 연계해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첫 공동사업으로는 전남광주 통합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병에서 나주·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시대마다 발현된 ‘의(義)’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규 전남광주인문사회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두 기관이 통합의 의제를 제시하는 공동연구의 장을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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