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의료대책 실효성 확보해야

최선국, 의대 탈락 지역 후속대책 미흡
목포의료원 기능 강화 중심 방안 비판

변은진 기자
2026년 10월 13일(화) 20:09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13일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선정에서 제외된 서남권의 의료기반 확충 대책이 구체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부권 주민들에게 통합 이후 100일은 악몽과도 같았다”며 “통합에서 서부권이 얻은 게 무엇이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남권 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의 의료대책과 관련해 “정작 당사자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지 않고 어떻게 대책을 마련하느냐”며 추진 과정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목포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추려면 적어도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이 있어야 한다”며 “의대를 달라고 했더니 의료원을 고쳐 쓰겠다는 수준의 대책으로는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대학병원에 못지않은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공적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목포의료원을 현재 모습 그대로 두겠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발전시켜 상급종합병원에 해당하는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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