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YMCA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60분 분량 다큐멘터리 제작·보존
24-29일 문예회관서 ‘역사사진전’
29일 시민문화제 열어 비전 선포
청소년·시민운동 발자취 재조명

목포=정해선 기자
2026년 10월 15일(목) 14:58
목포YMCA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나온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목포YMCA에 따르면 기념사업은 ‘시민과 함께한 80년, 함께 열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역사 기록 보존, 시민 참여 행사, 미래 비전 선포 등으로 꾸려진다.

1946년 해방 직후 창립된 목포YMCA는 청소년·시민사회운동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해 온 버팀목으로 평가받는다.

핵심 사업은 역사 다큐멘터리 ‘사람이 있었고, 역사가 되었습니다’ 제작이다. 60분 분량의 이 기록물은 사진과 문헌, 역대 활동가들의 구술 인터뷰를 통해 80년의 헌신을 담아낸다. 공식 기록 이면의 숨겨진 시민들의 기억까지 발굴해 지역사회 역사 자료로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역사사진전’이 열려 나눔과 연대의 현장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24일에는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시민희망걷기’와 새로운 100년을 위한 ‘백년동행’ 후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문화제는 29일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역사 다큐멘터리 하이라이트 상영과 유공자 감사패 전달, 문화 공연에 이어 향후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래 100년 비전 선언’이 펼쳐진다.

서병수 목포YMCA 이사장은 “목포YMCA의 80년은 시대마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이웃의 곁을 지키며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함께해 온 사람들의 역사”라며 “소중한 발자취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야말로 새로운 100년을 굳건히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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