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후 성평등 지향점·실효성 논의

성평등 거버넌스 연대, 정책세미나 개최
정부 정책 선제 대응·과제 구체화 모색

목포=정해선 기자
2026년 10월 15일(목) 14:58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지역 성평등 정책의 새로운 지향점과 실효성 있는 추진 체계를 짚어보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15일 전남·광주 성평등정책 거버넌스연대에 따르면 최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전남·광주 성평등정책,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성평등 국정과제를 짚어보고 이를 전남·광주 현실에 맞게 연계해 향후 거대 통합 지방정부의 성평등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양 지역의 기존 정책을 단순 물리적으로 통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특별시의 핵심 정책 의제로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 체계와 민·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첫 발제에 나선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성평등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새 정부 정책이 지역에 미칠 영향과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과 김영신 광주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공동 발제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삶과 세심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후에도 흔들림 없이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짚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현장 전문가와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전남·광주지역 특성에 걸맞은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민관 협력의 실효성을 한 단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전남·광주 성평등정책 거버넌스연대는 지난 6월3일 지방선거를 계기로 사단법인 행복누리 젠더플랫폼 ‘문(MOON)’,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양 지역 95개 여성단체가 결성한 연대 조직이다. 지역 여성 현안에 공동 대응하며 성평등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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