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GGM의 노사 갈등, 대화와 협력이 답이다 |
| 2026년 10월 15일(목) 19:06 |
이에 GGM은 이번 사안을 가볍게 여겨선 안된다. 노동 당국의 조사와 사법철차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해야 한다. 이번 노동 당국의 조사와 수사절차는 무엇보다 그간 제기된 의혹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다.
다만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자체만으로 GGM을 노조 탄압의 사업장으로 규정돼서는 안된다. 압수수색 자체가 위법행위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조사와 법적 판단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9월 출범한 당시 GGM은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을 존중하고, 노동관계법령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존중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노동 당국은 각 사안의 발생 배경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펴 본 후 위법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어느 한쪽의 주장보다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GGM이 어떤 취지에서 출범했는지도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다. GGM은 지역사회와 정부, 주주, 근로자 등이 함께 참여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실현, 노사 상생과 사회적 대타협, 지역경제 및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처럼 GGM은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고용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노사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기대를 안고 있다.
이처럼 노동 당국의 이번 압수수색이 자칫 광주형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GGM의 노사 갈등은 무엇보다 노사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만 노사는 GGM 출범 당시 함께 다짐한 사항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